카도는 꽃을 언어로 삼는 조용한 담론의 공간입니다. 

 '꽃을 대하는 태도'를 뜻하는 한자어 ‘화도(花道)’에서 이름을 따온 카도는, 꽃을 단순한 장식이나 소비재가 아닌 사유의 매개로 바라봅니다. 

 피고 지는 꽃의 생을 따라 시간의 흐름과 삶의 유한함을 응시하며, 그 안에서 아름다움과 고요한 통찰을 전하고자 합니다. 

 카도의 작업은 언제나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kado is a floral art brand that explores flowers as a language—a quiet, contemplative medium. Our name, derived from ikebana word花道 (“an attitude toward flowers”), reflects an attitude of respect and reflection toward nature’s ephemeral beauty. 

 Through the blooming and fading of flowers, we invite you to witness the traces of time and change, and to slow down—if only for a moment—to rediscover stillness in your everyday life.